내용
옷은 진짜 예쁨. 입었을 때 끈이 있어서 핏도 괜찮고. 적담히 마른 분들은 모델핏 가능.
근데 전 글씨가 너무 작아서 사이드 지퍼 어쩌구 내용은 확인 안하고 그냥 사진만 보고 옷 예뻐서 샀음. 처음에 옷 입을 때 '이건 등 뒤에 지퍼가 없네' 생각이 들었음. 근데 입고 나서 끈 묶다가 옆구리에 지퍼 느낌이 나는 거임. 뭐지 싶었는데 지익 내려보니 레알 지퍼라서 1차 당황;; 처음엔 등 뒤에 달릴 지퍼가 여기 있어서 잘못 만든 건 줄 알았음. 그리고 제대로 살펴보기 위해 벗는데 팔이 잘 안 빠져서 2차 당황;; 160에 45라 다 s사이즈 입는데 이건 만세하듯 벗는 거 아니면 못 벗음. 진짜로 공정 중에 실수로 잘 못 만든 건 줄 알았는데 레알 사이드 지퍼가 의도적인 거였다니... 뭐지 이 신박하게 불편한 옷은... 사이드 지퍼 무슨 용도인지 1도 모르겠고요... 지퍼 열어서 옆구리 벌려서 물건 넣는 가방 마냥 뭔가를 넣으라는 것도 아니고... 물론 안 읽고 산 내 잘못도 있지만 대체 왜 지퍼를 옆에 달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 사이드 지퍼 사진 올리고 싶은데 사진 크기 제한 땜에 못 올리네...
덕분에 입고 벗기 너무 불편한데 입고 난 후의 핏과 옷 자체는 또 맘에 듦. 물론 벗을 때 급 짜증이 올라오긴 하지만. 일단 예쁘고 제대로 안 읽은 제 잘못이니 저는 그냥 감내할 뿐이지만 만약 사이드 지퍼인 걸 알았으면 안 샀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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