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 받았을 때 옷에 기름이 튀어있어서 사진을 첨부하고, 교환 신청했어요.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자 여부는 상품을 받아야 판단할 수 있다는것도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2. 1주일을 더기다려 옷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옷을 열어보기도 전에 기름자국이 보였습니다. 저번보다 더 큰 기름자국이 옷 한가운데에 있더라고요. 꼼꼼히 검수해달라 부탁하고, 열어보지도 않고 교환신청했습니다.

3. 어제 드디어 기름이 튀지 않은 옷을 받았습니다. 오늘 입었습니다. 출근하고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손을 탁탁 털자 단추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또다시 교환하려니 시간이 너무 아깝고, 한번 입었다고 교환해주지도 않을 것 같고, 그냥 입으려고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남깁니다.

 이 옷 절대 사지 마세요

핏이고 뭐고 제대로 만든 옷 없습니다. 검수하고 또 검수하고 또 검수한 옷이 왔는데도 이런 옷이 온다면, 다른 옷들의 퀄리티는 안봐도 비디오네요.